고인돌공원

고인돌공원,원시사회와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테마공원

야외전시장과 유물전시관, 묘제전시관으로 구성

고인돌공원(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54호)은 주암댐 건설 당시 수몰지역에 있던 선사유적들을 옮겨 복원한 곳이다.

수몰지역 발굴조사 당시 구석기 유적 4개소, 집단 취락지 4개소, 고인돌 24개소 400기, 백자 도요지 1개소, 선돌 4기 등이 발견되었다.

고인돌은 선사시대의 무덤으로, 전국 각지에 산재해 있으나 전남 지역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선사문화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56,198㎡ 규모의 고인돌공원은 야외전시장과 유물전시관, 묘제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야외전시장에는 고인돌 140기와 선사시대 움집 6동, 구석기시대 집 1동, 남북방식 모형 고인돌 5기, 솟대, 선돌 등이 전시되어 있다.

유물전시관에는 고인돌에서 출토된 비파형 돌검, 돌화살촉, 돌칼 등 석기류와 붉은 간토기 등이 전시되어 있고, 묘제전시관에는 전남지방의 묘제를 고증해 놓은 영상실이 있다.

공원으로 향하는 길은 드넓은 주암호를 끼고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며, 주변에 순천만정원, 송광사 등의 관광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