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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사

노니뭐해 2018. 3. 20. 09:20
송광사,16명의 국사를 배출한 승보사찰

고려 시대 불교계의 타락을 수습한 보조국사

순천 송광사는 보조국사 지눌을 비롯해 16명의 국사를 배출한 승보사찰이다.

이에 송광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는 '불보사찰' 통도사, 팔만대장경을 모시는 '법보사찰' 해인사와 함께 삼보(불교의 세 가지 보물, ‘佛(부처 불)’, ‘法(법 법 ? 가르침)’, ‘僧(중 승)’)사찰로 불린다.

고려 시대 때 불교는 왕족과의 결탁 등으로 타락한 상태였으나 그 혼란을 정리하고 승단을 초심으로 돌려놓은 스님이 보조국사였으며, 당시 부흥 운동의 거점 즉, 불교 용어로 ‘근본도량’으로 삼았던 사찰이 ‘송광사’였다.

‘춘송광 추해인(봄에는 송광사의 벚꽃이, 가을에는 해인사의 단풍이 제격)’이란 말처럼 송광사 진입로는 봄이면 벚꽃이 만발해 방문객이 줄을 잇는다.

16국사의 영정은 국사전에 봉안돼 있으나 일반에 개방하지 않아 볼 수 없다.
대신 성보박물관에 영정의 영인본(원본을 과학적 방법으로 복제한 것)이 전시돼 있다.

송광사에는 3대 명물이 있는데, 이는 사찰의 음식을 담아내는 그릇인 전남유형문화재 19호 능견난사(‘보고도 못 만든다’는 뜻), 4,000명이 먹을 밥을 담을 수 있다는 비사리구시, 800년 된 향나무 두 그루가 얽힌 쌍향수이다.

송광사 템플스테는 ‘스님, 계십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나의 마음을 읽어주고, 이야기를 들어 주고, 삶의 방향을 함께 생각해 주는 스님이 계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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