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트론 캠핑베개 공기주입식 베개가 좋다고?

캠핑베개 데카트론 공기주입식 베개가 그렇게 좋다고?

아주 오래된 캠핑 베개로 사용했던 자충 베개가 바람이 빠지는 바람에 이번에 새로 구입해 보려고 인터넷 카페. 블로그 후기 캠핑베개 추천 글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상품 리뷰 글들을 보고 좋다고 하는 바로 그 제품 >> 데카트론 포클라즈 컴포트 공기주입식 에어 베개 구입했다.

그리고 상품 언박싱의 시간..
손안에 들어올 정도로 아주 작은 사이즈의 캠핑배게.
캠핑베개로 굉장히 가볍고 부피 또한 작고 귀여울 정도로 휴대성은 정말이지 최고라고 할 수 있다. 근데 딱 여기까지..
다들 좋다고 하는 데카트론 베개를 여기저기 살펴보고 바람도 넣어보고 실제 누워도 보았는데..
뭔가 붕 떠있는 느낌에 보시락 소리가 나고 머리를 감싸는 게 아닌 붕 떠있게 하는 그런 뭔가의 느낌.
공기 주입구도 고정으로 붙어있지 않아서 돌아다닌다는.

노래방 새우깡 과자봉지를 베고 있는 뭐 그런 기분이라고나 할까.!
차라리 과자봉지에 수건을 말아서 보내는 게 낫지 않을까!

참 내가 이렇게 한심했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 공기주입 베개.
그래도 많은 캠퍼 분들이 좋다기에
휴대성도 좋고 다들 사용해 보니 좋다길래 주저 없이 데카트론 공기주입식 베개를 구입했는데 내게는 왜 이렇게 비닐봉지 같은 느낌일까.!
장점이라고는 작은 부피. 휴대성. 커버 세탁할 수 있다는 장점 말고는 그다지 모르겠다.

차라리 자충 베개를 구입할걸~ 에라 모르겠다 그래도 돈 들여 샀으니 일단 비상용으로 가지고 다닐 수밖에..

그래서 언니베개도 구입해 봤다.

그래도 이 녀석은 메모리폼 베개라서 쿠션도 있고 비닐봉지는 아니라서 바시락 소리는 없으니 좀 낫다 싶었는데 좀 높다..

ㅎㅎ 이건 내 생각인데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지퍼 달린 노래방 새우깡 다 먹고 그걸로 베개 한번 해볼 생각이다.
대형호텔타월 가지고 돌돌 말아서 써도 될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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